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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힛팬 프로젝트와 미니멀라이프
    Beauty 2023. 3. 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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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힛팬 프로젝트란?

    섀도우, 블러셔 등 화장품들을 바닥이 보일 때까지 쓰는 운동. 화장품을 마구잡이로 구매하다 같은 게 집에 있다던가, 너무 많은 화장품 구매를 자제하자는 의미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주로 구멍이 보이는 화장품들을 사진 찍어 인증해 올리는 챌린지다.

    힛팬을 노력하지 않아도 잘 보이는 제품들은 그만큼 많이 쓰고 애정하는 제품이라는 증거로도 쓰인다. 매일 하나만 공략해도 꽤 오래 걸리기 때문에, 화장품 소비를 지양할 수 있다.

    이렇게 찍어 올린 다른 사람들의 사진들을 찾아보는 이들도 많다. 그리곤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좋아한다. 그 이유는 자기도 힛팬을 보기 힘들기 때문에, 힛팬은 제값을 다 주고 화장한 노력한 결과 같아서 뿌듯하기 때문이다.

    미니멀라이프 열풍이 일어나 화장품에도 영향을 주었다. 최소한의 물건만 가지고 사는 미니멀라이 퍼들. 그들은 화장품도 최소한으로 가지고 산다. 그들은 힛팬 프로젝트를 하지 않아도 일상으로 다 쓰고 사는 습관이 탑재되어 있다. 그럼 지구를 지키고 통장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힛팬프로젝트와 미니멀라이프를 할 수 있을지 소개해보겠다.

    힛팬 - 베네피트 트윙클

    1. 스킨케어 공병 인증

    다 쓴 스킨케어 공병을 인증하는 것도 힛팬 프로젝트의 일부다. 다 쓴 로션, 스킨, 선크림 등 다 쓸 때까지 새 제품을 사지 않는다. 이니스프리에서는 공병을 모아 오면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있다. 이렇게 세일이라고 1+1 행사라고, 여러 개 구매하지 않고, 하나를 다 쓸 때까지 사지 않고 바닥을 비울 때쯤 행사와 상관없이 다 쓴 제품을 구매한다.

    불안해서 쟁여놓는 분들이 많지만, 직접 이 프로젝트를 해보면, 하나를 다 쓰기까지 굉장히 오래 걸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다 쓰더라도 걱정하지 말라. 집 앞에 올리브영이 널려있기 때문에 떨어질 때쯤 구매하면 된다.

    나는 일 년까지도 써본 제품이 많다. 오일 같은 경우는 여름은 잘 안 바르기 때문에, 굉장히 오래 쓰게 된다. 또 스킨케어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짧고, 변질이 쉬워서 1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색조화장품은 한 개씩

    다음은 색조 화장품이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힛팬이 가장 잘 나는 제품들은 매일 쓰는 제품이다. 그래서 쉐딩, 아이라이너, 파우더, 아이브로우, 파운데이션 같은 제품들은 힛팬이 잘난다. 보통 코덕이 아니고서야 한 개씩만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은 위 제품들도 유통기한이 지나 다 못쓰고 버리고 있다면, 파트별로 한 제품씩으로 줄여보자.

    매일 쓰는 데일리 제품을 제외해도 많은 색조 제품들이 있을 것이다. 립스틱이 하나인 여자분들은 많이 없을 것이다. 색깔만 해도 핑크, 주황, 빨강 세 개는 있어야 안 질리고 화장을 할 수 있는데, 딱 하나만 매일 바르는 분들은 화장을 좋아하지 않거나, 안 하는 분들일 거다.

    나도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지만, 색조화장품은 참 많다. 섀도 한 개, 블러셔 한 개, 립스틱 한 개를 목표로 줄여보자. 이게 힘든 코덕이라면, 색상별로 하나씩으로 줄여보자. 보라 한 개, 주 황한 개, 핑크한개 이런 식으로 겹치는 색은 제외한다.

    오래된 제품은 버린다. 좌) 단델리온 우) 바비브라운


    3. 다용도 제품 선택하기

    여기서 더 줄이고 싶다면,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한다. 예를 들면, 립과 블러셔를 함께 쓸 제품을 선택하면 또 하나로 줄일 수 있다. 섀도와 쉐딩컬러를 맞추면 또 하나를 줄일 수 있다.

    나는 이렇게 줄이면 화장 퀄리티가 낮아져서 별로 추천은 하지 않지만, 화장품을 더 줄여보고 싶은 분들은 도전해 봐도 좋을 것 같다.

    4. 정리하기

    1. 유통기한 지난 제품을 과감히 버린다.
    2. 절대 안고 갈 소중한 제품들을 분류한다.
    3. 그다지 애정 있진 않은데 아까운 제품들을
         당근이나 중고거래로 판매한다.
    4. 그렇게 남은 제품들을 유통기한 순,
         다 써가는 순으로 분류해 미리 쓸 제품을 선별한다.
    5. 차례로 공병을 비운다.
    6. 화장품 별로 하나씩만 남기고 구매하지 않는다.
    7. 부족한 제품들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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