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 선크림 종류별로 알아보기

노화의 주범, 자외선 차단하기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해서 자주 덧바를 자외선차단제를 알아보자!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게 좋다는 걸 다들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름에는 조금 더 특별히 신경 써줘야 하는 게 선크림이다! 2-3시간이면 자외선 차단제 효과가 떨어져 자주 덧발라주는 게 중요하다!

화장을 많이 하는 여성분들에게는 화장한 얼굴 위에 선크림을 바르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다양한 선제품들을 안내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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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쓰고 있는 선제품들

1. 선크림

그냥 다들 알고 있는 기본 선크림. 튜브형으로 많이 담겨있다. 선크림에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두 가지 종류가 있다.

무기자차는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다. 자외선을 반사기 키면서 피부를 보호한다. 유기자차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로 자외성을 흡수해 소멸시킨다.

그래서인지 무기자차가 유기자차보다 자극이 적고 시간이 지나도 자외선 차단효과가 사라지지 않는다. 대신 유기자차는 피부에 잘 스며든다는 장점이 있다.

여드름 피부에게는 무기자차를 더 추천한다.

2. 쿠션형 선크림

다음은 쿠션형 선크림이다. 쿠션형은 수정하기에도 들고 다니기에도 용이해서 자주 덧발라주기에 적합하다. 자외선을 직접적으로 받는 날이나, 워터파크나 바다에 갈 때는 파데 프리 메이크업을 해서 이 쿠션형 선크림을 자주 덧발라주면 자외선 차단에 걱정이 없을 것이다.

단점이라면 적은 용량 때문에 빨리 소모되는 점이 조금 아쉽다. 하지만 손에 번들거리는 잔여물의 선크림이 기분이 찝찝하다면 이 쿠션형은 정말 돈 아깝지 않은 템이다! 밖에서 수정하기에도 퍼프와 같이 있으니 위생적이다.

3. 스틱형 선크림

스틱형 선크림은 최근에 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 스틱은 주로 스포츠용으로 구분되는데, 목 뒤나 눈 밑에 덧바를 때 손을 쓰지 않고 덧바를 수 있어 편리하다.

아직 써보지 못한, 괌에서 구매한 스틱형 선크림이 있다. 위 사진에 첨부된 딱풀처럼 생긴 선크림인데, 주변에서 쓰는 걸 볼 때 편리해 보여서 이번 여름에 써볼 생각에 기대가 된다.

주로 선크림 바르기 귀찮아하는 남성분들에게 선물용으로도 적합한 것 같다.

4. 스프레이형 선크림

여름에는 특히 몸에도 선크림을 다들 많이 바른다. 그런데 면적이 넓어지니 선크림이 줄어드는 용량도 문제지만, 정말 온몸에 다 바르려면 귀찮다. 그래서 나온 제품이 스프레이형 선크림이다.

이 제품은 예전에 선물 받은 기회가 있어 써보았는데 장단점이 아주 뚜렷하다. 장점은 정말 귀찮을 때 대충 뿌리고 나가고, 야외에서도 가지고 나가서 대충 온몸에 뿌리면 땡이라 편하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다. 일단 이 스프레이에서 나오는 작은 양으로 자외선 차단이 진짜 되나? 싶은 약간의 불안함. 그리고 입자에서 나오는 파우더리 한 연기에 질식할 것 같다. 야외에서나 베란다가 있는 집에서만 써아할 것 같다.

이런 이유로 그때 이후로 사서 쓰지는 않지만, 아예 선크림을 안 바르는 귀찮은 사람들이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분들에게 추천한다.